화이자 및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 예약을 하시고 곧 접종을 하시나요? 백신 접종 전 관련 뉴스나 기사를 보면 후기들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부터 몰려오는 게 사실인데요.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 같은 경우 8월 20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현재 기준(9월 10) 아주 멀쩡히 이렇게 후기를 작성할 정도로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약되신 분들을 위해 개인적 경험을 통해 접종 전 준비해야 할 것, 접종 당일 후기, 3일 차까지의 후기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화이자 백신 접종이 있으신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겠네요. 

 

 

 

청장년층 우선접종 3회차 대상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로 선정!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먼저 받았습니다. 안내 문자에서는 사전예약 기간과 함께 예약방법(온라인, 전화 등)이 있었으며 해당 기간에 맞춰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신 사전예약 기간 동안 백신 접종 예약을 하고 맞기전, 맞고 난 후 후유증 등 부정적인 기사들을 보고 처음에 망설였습니다만, 원래 기사들이 부정적이며 자극적으로 나와야 사람들이 클릭을 맞이한다는 말도 있어서 일단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예약을 했습니다. 8월 20일로 예약 날짜를 잡은 후 제가 맞을 백신은 화이자라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안내 문자를 보면 1차 접종일로부터 4주 뒤에 자동으로 2차 접종일이 예약이 된다는 내용도 있었으나, 열흘 후에 기존의 3,4주에서 5,6주로 조정되었다는 추가 문자를 받긴 했습니다. 당시에 국내에 들어올 백신이 제대로 수급이 되지 않아서 기존 날짜보다 2주 정도 더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 날짜 변경 없이 제 때 맞고 싶었으나 어쩔 수 없었습니다. 효과가 없는 건 아니겠죠?  

 

예약을 하고 난 후 이제 백신 접종 당일까지 기다리면 되겠죠? 이제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미리 챙겨야 할 건 무엇인지 살펴볼게요.

 

 

 

백신을 맞으러 갈 때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 주민등록증(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것)
  • 백신 직전 샤워(접종 후 24시간 동안 샤워를 하지 못해)
  • 반팔(신축성 좋은 거나 통이 넓은 것)
  • 온도계(3일 동안 우리 체온 변화 체크용)

주민등록증 준비를 해야하는 이유는 예약하지 않았는데 새치기로 맞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백신 접종을 할 때 저처럼 사전예약으로 백신을 맞는 경우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중에 맞는 경우가 많으며, 당일 잔여 백신을 맞을 때는 아스트라제네카로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개인적 경험으로 예전 7~8월 달만 해도 잔여 백신이라도 맞기 위해서 찾아도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백신 수급이 좋아져서 그런지 요즘에는 이전보다 잔여 백신을 구하기가 그나마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몸상태나 상황에 맞춰서 신청을 하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간단한 준비를 마친 후 접종을 하러 가면 우왕좌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꼭 접종 당일에는 백신 접종 출발 전에 샤워를 미리 하시고 가세요~!

화이자 1차 접종 당일, 접종 장소 도착 및 3일 차까지의 후기

1. 문진 작성 :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는지 여부와 인적사항 작성

2. 간호사 분이 온도 측정

3. 의사 분과의 면담 : 간단하게 (아나필락시스와 알레르기 반응 여부)

4. 접종

5. 접종 후 15분 동안 대기

6. 몸상태에 따라 해열제 복용 여부 결정(아세트아미노펜)

"접종 당일(8월 20일 금요일)"

열이 오르고 몸살이 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그날은 하루 휴가를 내고 접종을 했습니다.

접종 후  15분 동안 백신 직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 대기하면서 지켜봤으나 현장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주사 접종 후 맞은 부위가 마치 주먹으로 세게 때린 듯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직접 하고 왔음에도 그러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예방접종센터안
예방접종센터 도착 후 간단한 문진 작성

팁이라면 의사분과의 면담 시 백신 접종과 관련된 본인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물어봐야 하고 궁금한 건 그 자리에서 반드시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간단한 면담이 끝난 후 이제 본격적으로 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이때가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간호사 분을 통해서 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주사 바늘이 부위를 찌를 때 순식간에 끝나서 별다른 따끔함은 없었습니다. 개개인의 통증에 대한 반응이나 간호사 분들의 주사 넣는 기술에 따라 따끔함이 다를 수 없습니다. 접종이 끝난 후 해당 부위에 패치를 붙여 주면서 15분 동안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다른 자리로 안내해 줍니다.

 

접종 직후 혹시 모를 몸의 이상 체크를 위해 15분 대기

접종 후 본인의 몸상태에 따라 해열제를 구입해서 복용하면 됩니다. 타이레놀이 가장 대표적이나 꼭 타이레놀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국에 방문 후 "아세트아미노펜 주세요."라고 굳이 할 필요 없이 "방금 코로나 백신 맞고 왔어요."라고 하면 알아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진통제를 처방해 줍니다.

 

접종 후 24시간 동안 샤워는 하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얘기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기 때문에 땀이 차 찝찝함에도 접종 부위를 제외한 다른 부위를 간단하게 물로 훔치는 정도였습니다.

 

이는 주사 맞은 부위가 감염되면 안 되기 때문이라서 만약 너무 땀이 차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라면 접종 부위에 방수 밴드를 붙이고 가볍게 샤워를 해도 됩니다.

"접종 1일 차(8월 21일 토요일)"

접종 후 하루가 지나면 접종 부위 근육통이 심하게 온다고 했는데 실제로 근육통이 왔었습니다. 마치 근력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난 후 오는 그런 근육통이었는데요.  

 

온도계를 통해서 얼마 만큼 열이 오르는지 수시로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혹시 온도계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에 국산 제품으로 금액도 적당한 것으로 준비를 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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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2일 차(8월 22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살짝 미열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체온계로 열을 재었더니 36.6℃인 걸 확인하고 그리 걱정할 정도의 온도가 아니라서 오전에는 편안하게 쉬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열은 없었고, 팔의 통증은 아직 있었으나 전날만큼 아프진 않았습니다.

" 접종 3일 차(8월 23일 월요일) "

화이자 1차 접종을 한지 어느덧 3일 차가 되었습니다. 접종 부위에 있던 통증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백신 접종 후 3일 차가 될 때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안내 문자를 발송받습니다. 

 

만약 3일 동안 심근염 및 심낭염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의사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심근염 및 심낭염이란 무엇이며 주요 증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심근염 : 심장의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

심낭염 : 심장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

 

심근염/심낭염 주요 증상

  •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 시 통증
  •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리는 증상
  • 실신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특별한 증상은 없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접종 후 14일째까지

백신 접종 후 알아두셔야 할 것들

이미 아시겠지만 14일째 까지는 체내에서 코로나 항체를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더욱 조심을 해야 합니다. 백신을 맞았다고 바로 마스크를 벗는다거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coov (쿠브) 앱을 통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서 보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건 백신을 맞기 전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를 보고 너무 걱 먹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백신 접종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검색하려고 찾아보다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나 사망 관련 기사, 사지 마비 등의 자극적인 내용들만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뉴스에 기사를 본 후 실제 댓글까지 다는 경우는 3%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이자1차백신접종-후기
코로나19 예방 접종, "그렇게 겁먹지 마세요!",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끝!

 

따라서 주위 지인들 중에 실제로 접종을 하신 분들의 후기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해 미리 마음의 준비나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백신 접종은 후천성 면역 형성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 몸에 항원을 주입하는 것이므로 현재 몸상태가 좋지 않거나 접종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접종은 뒤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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